탑30 저렴한 삼천리클라라 상품 리스트

안장이 너무푹신하고 무겁지않아 너무좋아요

민트라 망설였는데 밝고이쁘네요 여성자전거라 타기편하고 낮아서 겁많은분들도 쉽게탈수있어요 배송중 눌렸는지 월래그런건지 빗물받이가 휘어졌어요ㅠ새자전거대 아쉽네요

판매자님의 판매 방침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자전거 가성비 좋구요.. 완전 조립 서비스 해 주셨는데 포장은.......전쟁나도 자전거는 멀쩡하게 해서 보내 주셨네요.ㅋ 잘 타겠습니다. 번창 하세요

미괄식으로 작성하였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욧! 코로나 시기에 익숙해질 즈음, 비대면 졸업식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합니다. 설레는 기분을 안고 중학교 입학식을 기다리며 아버지와의 약속이 떠올랐습니다. "네발 달린 자전거를 네게 처음 안겨줬고, 두발이 되는 자전거를 가르쳤지. 중학생이 되면 네 삶의 마지막 무과금 자전거를 선물해 주겠다." 마지막 무과금 자전거라니... 그러면 대한민국 자전거 브랜드 중 네임드를 택해야겠고 마음먹었습니다. 점유율과 인지도에서 1위인 삼천리 하지만 너무 올드한 느낌... 국내 점유율 2위인 알톤! 인지도도 있고 좀 더 젊은 감성의 알톤으로 마음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앞선 아버지와의 약속을 품에 안고 2021.02.21 동네 자전거 점포에서 영롱한 "2021알톤 탑원 21단 하이브리드 그레이" 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문제에 연필을 올리면 자동으로 답이 나오는 그런 쉬운 문제를 풀 때의 기분처럼 페달에 발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페달이 돌아가고, 안장에 엉덩이를 올리면 볼기에 안장이 착 달라붙는 이 시승감!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것 같은 기분을 만들어 주는 나의 애마 알통 그레이!!! 미하엘 슈마허에게 페라리 360 모데나가 있고, 관우에게 적토마가 있다면, 나에게는 나의 애마 알통 그레이가 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동고동락을 맹세하며 데려온 알통 그레이와의 행복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자그마한 충격에도 툭툭 빠지는 체인은 저를 실망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복선이었을까요...? 바야흐로 때는 2021.03.21. 한 달가량 되었을 시기입니다. 알통 그레이에 몸을 싣고 내 달리던 도중 차량 진입 방지 구조물에 급작스레 부딪혀 알통 그레이의 앞 바퀴 포크를 잃었습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처럼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습니다. 더욱더 슬픈 것은 알통 그레이의 AS 진행 사항입니다. 일주일 정도는 헤어질 각오로 맡긴 AS였지만 돌아오게 된 대답은 참담했습니다. 적토마의 갈기와 같은 앞바퀴 포크 부분이 정품이 아닌 대체품으로 교체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차량으로 치면 차는 페라리인데 시원한 고속도로가 아닌 악셀러레이터에 발을 떼고 시골 비포장 도로를 달려야 하는 기분일 것 입니다. 하지만 "철마는 달리고 싶다" 이 마음을 알기에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할 수 없었습니다. 짧았지만 정들었던 알통 그레이를 뒤로하고 돌아서는 저의 모습은 너무도 쓸쓸했습니다. 정을 주어야 정이 들 듯이, 슬프지만 떠난 정의 발걸음을 되돌리기는 어렵다는 사실... 너무 큰 기대에는 큰 실망이 따라온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대체품으로 교체한 저의 알통 그레이는 더 이상 바람을 가르는 적토마가 아니었습니다.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제 통제를 벗어난 듯한 느낌... 힘차게 치고 달려나가는 가슴이 웅장해지는 힘이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또한, 툭툭 쉽사리 빠지던 체인은 교체와 교체를 거듭하였지만 고쳐지질 않았습니다. 예전에 느꼈던 제 알통 그레이에게서 예전의 기분을 느낄 수가 없어 너무 슬픕니다. 그나마 위로가 될 수 있었던 부분은 정품 부품이 수급되면 바로 교체해 주겠다는 AS 센터의 대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벌써 3개월이나 지났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 브랜드인 알톤에서의 지지부진한 AS 대처 및 지리멸렬한 AS 시스템이 분개스럽습니다. 역시 전통의 삼천리를 선택해야 하는 것인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것인지 화려한 포장지에 순진하게 제가 넘어간 것인지... 이렇다할 가시적 대처가 없고, 남편을 기다리는 망부석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해야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AS행보는 기존 점유율 3위를 달리던 코렉스를 인수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점유율 1위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에 찬물을 끼얹는 격입니다. 올해 초 알톤스포츠가 보여주었던 어닝서프라이즈처럼 시원한 AS 부탁드립니다. 이 바램은 아들과 장시간 얘기하면 느꼈던 아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AS 처리가 아직도 지지부진한 알톤입니다. 역시 구관이 명관!!! 삼천리!!! 삼천리 계열의 스마트도 같은 맥락이더군요. 배송 중 충격으로 인해 기어 변속기 파손이 있었지만 사장님의 선배송 후수거의 깔끔한 처리로 인해 기분 상하기는 커녕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제 마음속에 두번째 자전거 구매도 이곳으로 저장해 버렸습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가볍고 높이도 11살 여학생이 타기 적당해요~ 잘 나가고 예쁘다고 마음에 들어합니다.